본문 바로가기

🔍 REVIEW/육아

어스본 사운드북 후기 및 추천 TOP3 ( 꽃밭 / 정글 / 동물오케스트라 / 크리스마스 / 사계 / 호두까기인형 / 동물농장 / 내소리가제일커 )

반응형

며칠 전 맘카페 핫딜방이 들썩들썩 핫했던 어스본 사운드북!

어스본 매니아로서 당연히 키워드 알림이 되어있던 나,,,, 당연히 구경을 해줘야한다.

 

 

리오링 터미타임+뒤집기 겨우 하던 아기 시절(백일무렵)

친구가 선물로 사준 꽃밭 사운드북을 흥미롭게 쳐다보는 걸 보곤 한두권씩 슬슬 사모았던 어스본..

사운드북 네권에 손가락 놀이책 두권 인데

10개월인 리오는 아직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것보다 그림 구경하면서 소리듣는걸 더 좋아해서 

손가락 놀이책보다는 사운드북에 손이 더 가는중!

구래서 오늘은 사운드북 위주의 포스팅!!

 

어스본 사운드북 + 손가락 놀이책

 

 

 

일단 이미 가지고 있던 어스본 사운드북 네권의 특징을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1. 알록달록 꽃밭 사운드북

친구가 소리가 예쁘다며 처음 사준 책인데 진짜 소리가 맑고 예쁨!  우리 아기가 새소리를 조아하구나를 알게 해줌

가장 오랜기간 읽어주고 있는데, 내가 째끔 질려서 그렇지 아기는 여전히 좋아하는것 같다!

 

2. 시끌벅적 정글 사운드북

어스본 사운드북 인기 탑인듯..? 다들 말하듯이 탑인 이유가 있음. 가지고 있는 사운드북 중 젤로 조아해서 어쩔수없이(?) 제일 많이 읽어줌

 

3. 반짝반짝 소리나는 크리스마스 사운드북

바로 지난 겨울시즌에 나온 신간이었는데 클쓰마쓰에 진심이었어서 일찍부터 사뒀다.

근데 당시 7-8개월 아기가 집중하기엔 글밥이 너무 많아서 살짝 놀랐었던 기억.

꽃밭과 정글에 비해 (어른 기준) 소리가 너무 예쁘고 전구도 나와서 나는 너무 맘에 들었지만 당시엔 아기가 그리 집중하지 못했....

근데 지금(10개월)은 읽어주는 내내 집중해서 보고있어서 그새 컸구나를 느낄수 있게 해줌 ㅠ_ㅠ

덕분에 크리스마스가 모야 겨울이 다 끝났는데 열시미 메리크리스마스 중

 

4. 동물 오케스트라

역시나 오케스트라 소리.. 어른 기준 너무 듣기 좋다!

같은 곡에 대해 현악기/목관악기/금관악기/타악기 별로 연주하는 사운드 + 마지막에 오케스트라로 합주하는 사운드가 나오는데 각각도 모아들어도 다 예쁜 소리다. 기여운 동물들과 어우러져서 아주 맘에 든다 아기도 어릴때에 비해 아주 잘봄!!! 


 

쨌든 그래서 핫딜방 소식보고 언능 달려가 다섯권(!) 더 사벌임...ㅎ...

 

이번에 구매한건 전부터 눈독들였던 호두까기인형 / 바다,

그리고 정글과 함께 사운드북 탑으로 꼽히는 동물농장,

할인 더 받으려고 추가로 구매한 내소리가제일커!랑 가장 최근에 신간으로 나온듯한 비발디 사계

 

신나서 알라딘 적립금 다 받아서 때려넣고 쿠폰 및 카카오페이할인으로 5만원 미만에 구매했당

(어스본 키워드 알람 걸어놓은지 꽤 됐는데 권당 1만원 미만이면 핫딜인것같다.

물론 신간인 사계나 호두까기?같은건 1.2만 미만이어도 싼편 인듯)

 

 

당일배송이라고 해서 바로 받아볼 생각에 두근두근 했는데

핫딜 후폭풍인건지 배송지연 문자옴 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이틀있다 온다고 써있었는데 다음날 저녁에 도착했다!

 

 

(뉴) 어스본 사운드북

 

아기 재우고 몰래 언박싱.......⭐️

어스본 11권 컬렉션 완료했으니 진정한 어스본 매니아로 거듭났다.

 

새로 산 어스본 사운드북 네권의 특징(첫인상)도 간단하게 요약해보겠다.


5. 사계 사운드북 (비발디 협주곡)

초초초 신간! 구매일 3/2인데 한국어판 1판1쇄 펴냄이 3/1이라니ㅎㅎㅎ

유명한 비발디의 사계 봄/여름/가을/겨울이 테마이다. 아기에게도 나에게도 좋은 클래식을 좀 들려주면서... 이제 봄이니까 계절 바뀔때마다 요 책 보여주면서 사계절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근데 비발디 사계가 사계라 4곡 뿐이라 그런지 필연적으로 5번째 묶음 페이지인 '돌고 도는 계절'에는 사운드버튼이 없다..(!) (첨에 눈이 흐려서 못찾는건가 잠시 착각을.. 신간이라그런지 젤로 비싼데 다른 사운드북에 비해 뭔가 살짝 손해본 느낌인건 기분탓이겠지..?)

 

6. 호두까기 인형 사운드북 (차이콥스키의 발레곡)

이것도 엄청 유명해서 샀다. 크리스마스 사운드북이랑 약간 겹치나..?싶지만 아가에게 차이콥스키를 들려줄수있으니까~~라면서 또 겨울느낌 책을ㅎㅎㅎㅎ... 그래도 좀 다르게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는 시간이 꽤 길다! (사계도 그렇고 클래식 시리즈가 좀 긴듯) 그래서 그 페이지 펴서 아예 배경음악 깔고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닼ㅋㅋㅋ

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 중에 크리스마스 사운드북과 투톱으로 그림체가 이쁜 것 같다. (내가 클쓰마쓰 감성을 조아하나? 또 돌아올 크리스마스 땐 다른 클쓰마쓰 시리즈를 사봐야겠따..)

 

7. 시원한 바닷가 사운드북

너무 동물 or 크리스마스만 보여주나 싶어서 다채롭게 보여주고자 구매하고싶었던 바닷가!

그림은 청량하니 이뿐데 몬가 소리가 약간 찢어지면서 귀를 때리는 느낌이다.(끼룩끼룩 갈매기 소리같은거...?) 소리 예쁜 클래식들 듣다가 들어서 그런갘ㅋㅋㅋ 그래도 여름에 자주 읽어주기 좋을 것 같다.

 

8. 동물 농장 사운드북

정글과 함께 젤 많이 산다는 동물농장! 역시는 역시라는걸 언제나 느끼기 때문에 그냥 포함

꽃밭과 정글로 입증된 좋아하는 그림체+동물소리라서 그냥 믿고갑니다

 

9. 내소리가 제일 커!

정말 시끌벅적한 동물원이닼ㅋㅋㅋㅋㅋ 동물소리 많이 따라해주면서 읽어주면 아기 빵터질듯..


 

 

이만큼 모아보니, 시리즈별 특징이 살짝 보이는 것 같다.

 

  • 우리아기 오감발달 (꽃밭, 정글, 동물농장, 바닷가)
  • 클래식뮤지컬 (사계, 호두까기인형)
  • 반짝반짝(전구북시리즈) (크리스마스)
  • 키득키득 사운드북 (동물오케스트라, 내소리가제일커!)

요렇게 네가지인데, 

 

아기가 어린편이면 우리아기 오감발달 시리즈에서 골라서 구매하는게 좋을 것 같다.

아무것도 몰라보이는 100일아기도 집중해서 봤었던걸 보면 아기들은 자연/동물소리를 꽤 좋아하는 것 같다.

확실히 시리즈 이름대로 오감발달에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은..!

사운드길이는 짧지만 페이지 양쪽으로 사운드 버튼이 있는게 특징!

 

클래식 뮤지컬 시리즈는 제목대로 아기에게 클래식을 접하게 하고싶을때 이야기나 설명을 곁들일 수 있어서 좋다.

페이지 양쪽 중 한쪽에만 사운드 버튼이 있지만 소리가 좀 길게나온다.

두권의 다른점은 호두까기 인형은 돌전아기기준으로는 글밥이 많고 이야기 형식으로 읽어주기에 좋고,

사계는 우리아기 오감발달 정도의 글밥이라 좀 더 어려도 클래식 들려주면서 읽어주기 좋을것 같다.

 

반짝반짝 시리즈는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는 사운드북이 아닌듯하다!

전구북은.. 나는 잠자리에서 읽어준 적은 없지만 다른 후기를 보면 잠자리에서 읽어주기에 전구가 밝다고한다..

그도 그럴것이 나는 항상 밝을 때 읽어주는데도 전구가 이쁘게 잘 빛남ㅋㅋㅋㅋ

쨌든, 반짝반짝+소리나는 인 점이 아주 맘에들고 아기가 좋아해서 좋다...ㅎ..

하지만 요것도 너무 어리면 글밥이 많아서인지? 아기가 안좋아하고(실제로 7개월 시절 클쓰마쓰엔 엄청 싫어했었음;;)

페이지 양쪽 중 한쪽에만 사운드 버튼이 있는데도 소리가 쪼금 짧은 편이다.

 

키득키득 사운드북은 다른 사운드북보다 작아서 휴대가 비교적 편하다(근데 나가면 볼것도 많고 더 시끄러워서 딱히 책에 집중을 안하는 관계로 잘 들고나가지는 않음) 

오케스트라랑 내소리가제일커 는 소리/그림 느낌이 아예 달라서 상황따라 고르면 될것같고

작은 사이즈에 맞게 금액이 훨씬 저렴하니 하나 끼워서 사면 딱 조을듯하다!

 

 

 

이제 마지막으로, 위의 장단점을 종합한 개인적인 전체 TOP3는 (10개월아기엄마기준ㅋㅋ) 

 

( 나의 주안점 : 아기가 조아하는 것 + 내가 듣고 읽어주기에 안 지루하고 예쁜책 )

정글 / 호두까기인형 / 크리스마스

정글 / 동물농장 / 크리스마스

(수정) ㅋㅋㅋ.... 며칠 보여준 결과... 호두까기인형... 아기는 아직 아예 노관심이고 동물농장 너무 조아함........

 

 

끝!!

 

반응형